2025년, '가심비'를 넘어 '갓심비'의 시대! MZ세대를 사로잡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안녕하세요, 여러분! 트렌드 큐레이터 KTN(코리아 트렌드 나우)입니다. 2025년을 목전에 둔 지금, '가심비'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갓심비'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과거 합리적 소비를 중시했던 '가성비', 그리고 심리적 만족을 우선했던 '가심비'를 넘어, 2025년의 소비는 더욱 새롭고, 똑똑하며, 가치 지향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는 거대한 소비 권력으로 부상한 MZ세대, 그중에서도 특히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자리하고 있죠.
KTN은 오늘 '갓심비'라는 키워드를 통해 2025년을 주도할 5가지 소비 트렌드를 집중 분석하고, 기업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갓성비', '갓심비'란 무엇인가?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가심비', '가성비'와 같은 익숙한 소비 기준을 넘어 '갓성비', '갓심비'라는 새로운 용어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소비 트렌드의 거대한 변화를 암시하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갓'(God)과 '가심비'의 합성어인 '갓심비'는 신에게 인정받을 만큼 극강의 심리적 만족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MZ세대가 만들어낸 신조어입니다. '갓성비'는 신이 긍정할 만큼 가격 대비 최고의 효율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갓심비'는 그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가치관과 취향을 반영한 고도화된 소비 행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를 통해 최상의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MZ세대의 열망을 대변합니다.
그렇다면, '갓심비' 시대, MZ세대를 사로잡는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1. 가치를 소비한다! '미닝아웃(Meaning Out)'
더 이상 제품의 기능, 가격만으로 소비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MZ세대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지지합니다. 환경 보호, 윤리적 생산, 사회적 책임 등 '미닝아웃' 소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MZ세대의 선택을 받을 것입니다.
- 예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패션 브랜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공정 무역을 통해 생산된 커피 등
- 기업 대응 전략: ESG 경영 강화, 투명한 정보 공개, 사회 공헌 활동 확대,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2. 남들과는 다르게! '디토(Ditto) 소비'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디토(Ditto) 소비'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냅니다.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 드라마 주인공 등 선망하는 대상이 선택한 제품, 서비스를 따라 구매하며 만족감을 얻고,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이는 단순한 모방 소비를 넘어, 취향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 예시: 좋아하는 유튜버가 추천하는 제품 구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착용한 의상 따라 사기
- 기업 대응 전략: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취향 기반 커뮤니티 구축,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 제공
3. 똑똑하게 절약한다! '짠테크'
고물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MZ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하게 소비하고 있습니다. '짠테크'는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을 넘어, 절약을 게임처럼 즐기고, 이를 통해 얻은 혜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지출 챌린지, 앱테크, 중고 거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짠테크를 실천하며, 절약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 예시: 무지출 챌린지 참여, 앱테크를 통한 포인트 적립, 중고 거래 플랫폼 활용
- 기업 대응 전략: 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 제공, 짠테크 관련 콘텐츠 제작, 절약 팁 공유
4. 현실과 가상을 넘나든다! '홀로그램 소비'
메타버스, AR/VR 기술의 발전은 소비 경험을 더욱 확장하고 있습니다. '홀로그램 소비'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입니다. 가상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거나,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는 등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는 소비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 예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바타 의상 구매,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피팅, NFT 아트 작품 소유
- 기업 대응 전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AR/VR 기술 도입, 디지털 자산 연계 상품 개발
5.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 중심 소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나' 중심 소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개인의 취향, 행복,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낌없이 지갑을 엽니다.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기 계발, 힐링, 웰니스 등 '나'를 돌보는 모든 활동을 포함합니다.
- 예시: 프리미엄 홈트레이닝 기구 구매, 명상 앱 구독, 오마카세 예약, 호캉스
- 기업 대응 전략: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웰니스 상품 개발, 힐링 콘텐츠 제작, 자기 계발 프로그램 제공
결론: '갓심비' 시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025년, '갓심비'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MZ세대의 가치관, 취향, 행동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진정성 있는 소통, 투명한 정보 공개, 사회적 책임 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KTN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기업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한 데이터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갓심비' 시대, KTN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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